등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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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 다솔사 사천 군립공원일상탈출 힐링여행 2020. 5. 30. 08:56
코로나 19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 날 어느 듯 2020년 5월도 끝자락, 전날 야간근무를 한 덕택으로 하루 휴무를 얻었습니다. 여느 때 같으면 피곤한 눈의 붙일 요량으로 일찍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지만, 어째 오늘은 그렇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그냥 바람이나 쐬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굳이 이유를 대라면 날씨가 너무 좋았다고나 할까요, 쾌청한 날씨에 살랑이며 피부에 와 닿는 바람은 무슨 마력이라도 지닌 것처럼 저를 밖으로 끌어당겼습니다. 마침 휴가를 내고 쉬고 있는 친구가 있어 동행하기로 약속을 하고, 딱히 정한 곳 없었기에 급하게 갈 곳을 찾아보니 마침 내일 5. 30. 이 ‘코로나 19’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 날 행사날이라 가까운 사찰로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종교를 가지지는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