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힐링여행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생태수목원 예약 등산코스 이끼계곡

JIRISANMAN 2020. 6. 20. 12:21

거창 금원산

서부경남 최고의 휴양지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과 예약방법 그리고 금원산 등산코스 들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금원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과 북상면,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동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기백산과 이어져 있고, 북서쪽으로는 덕유산의 여러 봉우리들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금원산의 높이는 1,353m로 근방에 있는 고봉들에 비하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는 주변 어느 산들에 비하여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들을 품고 있습니다. 유안청 계곡과 지재미골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위천면을 거치고 거창읍을 지나 합천댐으로 흐르고, 유안청 계곡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 등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줍니다.

금원산 계곡 이끼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생태수목원과 휴양시설 등이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조성되어 있습니다. 숙박시설은 산림문화휴양관 12실, 숲속의집 11실, 숲속수련장 6실, 야영테크 90개소 그리고 물놀이장, 공동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아시는 분만 아는 말 그대로 모르시는 분도 많은 그런 곳입니다. 한번 다녀가신 분들은 꼭 다시 오시는데 혼자 오시는 것이 아니고 이웃에 소개를 하여 꼭 같이 오시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휴가철은 말할 필요도 없고 평소 휴일에는 숙박동의 자리를 얻기는 하늘에 별따기 정도로 어렵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는데 휴가철 예약의 경우 순식간에 예약이 끝나버릴 정도로 예약이 어려운 곳입니다.

숲속의 집 일부

금원산 자연휴양림 숙박동 예약

이전에는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았는데 2019년부터 산림청 휴양림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에서 예약을 하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몇 개월 동안 숙박동을 개방하지 않다가 얼마 전인 2020. 5. 13부터 숲속의 집(최대 수용 인원은 9명으로 제한)과 야영장(거리두기를 고려하여 60개 오픈)에 한하여 숙박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예약은 이용일 6주 전 수요일 09:00부터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7/15(수) 09:00 예약 : 7. 15 ~ 8. 25 (신규오픈 8.19 ~ 8.25)” 이렇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완동물 입실, 숯불 사용, 카라반, 트레일러, 루프탑 텐트 설리 등은 금지된다고 하니 예약 시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원산 유안청 제1폭포

금원산 생태수목원 등 탐방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생태수목원의 전시시설(희귀특산식물보존원, 고산암석원, 양치식물원, 자생식물원, 개비자자생원, 만병초원, 고산습지원, 문학식물원)과 숲문화교육장, 숲해설야외교육장, 숲생태관찰데크, 증식온실, 오감체험숲, 방문자센터 등으로 이루어진 생태수목원 관람과 체험, 금원산 등산 등 사시사철 여유로운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곳으로 봄,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과 여우러 진 계곡과 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해 보실 것을 추천해 드리고, 상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홈페이지 참조 바랍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시설안내(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홈페이지)

금원산 자연휴양림 찾아 가시는 길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위치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12, 대구 진주 남원 등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 IC를 이용하시고, 국도를 이용하시는 분은 거창-함양 국도의 마리 삼거리에서 금원산, 수승대 방면으로 약 11km 오시면 됩니다. 휴양림 입구에는 많은 분이 오셔도 가능한 충분한 대형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숙박시설 예약자들은 숙박 장소 바로 앞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식사는 가까운 위천면 소재 식당이나 30분 거리의 거창읍에서 가능하며 주변 관광지로는 수승대 관광지(5km), 월성 군립공원(15km)도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