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생활정보들

보이스 피싱 사기 경찰 검찰 금융기관 사칭 신고

JIRISANMAN 2020. 6. 17. 10:27

보이스 피싱

보이스 피싱이란, 피싱사기의 일종으로 전화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남을 속여 개인정보를 빼내고 속여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범으로 보통 전화를 이용하다 보니 보통 보이스피싱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남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저런 말을 꾸며내어 속여서 돈을 가로채는 나쁜 짓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해외에서 전화를 걸어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여 개인정보가 노출되었거나 범죄에 연루되었다 또는 자녀가 납치되었다는 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가하여 자신들이 말하는 계좌로 돈을 입금하게 하거나 미리 확보한 피해자의 금융거래정보를 이용하여 직접 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기범의 낚시에 당하지 말기, pixabay

피해자로부터 돈을 입금 받을 계좌 확보

사기범들이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남을 속여서 돈을 받을 계좌를 마련하는 일일 것입니다. 보통 신용불량자나 노숙자에게 돈을 주고 계좌를 구하거나 대출 또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계좌번호나 현금 인출카드가 필요하다고 속여 계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출이나 취업 시 계좌번호가 필요할지는 모르지만 현금카드나 등 현금 인출 정보는 필요하지 않으니 그런 요구를 받는 경우에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보거나 그런 자료를 요구하는 이유에 대하여 한번 더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특별한 이유 없이 남에게 통장을 빌려주거나 현금카드 등 개인금융거래정보를 넘겨주는 것은 범죄에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속여서 돈을 이체받는 과정

아르바이트를 모집하여 중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국제전화로 국내로 무작위 전화를 걸어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범죄에 연루되었다, 개인정보가 노출되었다, 범죄 혐의를 벗어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대면서 심리적 압박을 가하며 안전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라는 등 요구를 하여 자신들이 요구하는 계좌로 돈을 이체하게 합니다. 이때 자신들의 계좌로 송금받으면 범죄자의 신분이 탈로 나기 때문에 돈을 송금받는 계좌는 먼저 노숙자나 신용불량자 등으로부터 돈을 주고 구입하거나 대출 또는 취업에 필요하다면서 속여서 확보한 계좌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돈을 송금하라는 전화에는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는 대출정보 문자 등을 보내어 유포한 악성코드를 이용 확보한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 이용하여 자신들이 직접 자금을 이체하기도 하니 휴대폰으로 오는 대출안내 문자 등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긴급지원금 또는 대출 등 관련 속임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홍보 문자나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특정 URL 주소를 클릭하도록 하여 악성 앱을 설치하여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정부 긴급지원 대출, 금융기관, 국민행복기금 등을 사칭하여 문자나 전화를 하여 대출을 받기 위하여 "기존 대출금이 상환되어야 한다,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는 등으로 속여 돈을 송금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속지 마시고 대출을 위하여는 꼭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시는 등 유의하여야 합니다.

자금 인출

이렇게 피해자들을 속여서 송금받은 자금을 인출하여 외국으로 보내는 과정입니다. 피해금 인출도 자신들이 직접 하지 않습니다. 고소득 또는 단기 아르바이트, 판매자금 수금 직원 등을 모집하여 이들로 하여금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건네받거나, 입금된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게 하여 중간 전달자에게 전달하게 하여 환치기 등의 방법으로 해외로 송금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전화나 문자 등으로 알게 된 단기 고소득 알바, 물품대금 수금 등 명목의 아르바이트나 직원 모집에 응할 시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인출을 돕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문자를 받거나 아르바이트에 응할 경우에는 투명하지 않는 일이나 이유 없이 고소득을 보장하는 일은 정확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중국, 필리핀 등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이곳에서 국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하여 관공서나 금융기관이라고 속이는 콜센터 조직,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을 계좌를 확보하는 계좌 모집조직, 돈을 인출하는 조직, 인출한 돈을 해외로 송금하는 조직 등을 모두 분리하여 일을 하는 등 총책과 콜센터 조직원은 해외에서 그 외 조직은 국내에서 개별로 활동하는 등으로 각 조직이 서로가 누구인지 모르도록 조직을 운영하고 있어 한 범죄자를 검거하더라도 다른 조직이나 범죄자 등을 검거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절대 이들에게 속지 않아야 합니다.

송금 시 한번 더 확인하기, pixabay

피싱, 스미싱사기 예방 및 신고

금융감독원에서 알려주는 보이스피싱 예방 및 신고 방법 등입니다. 대출을 위한 기존 대출 상환, 신용등급 상향, 대출 수수료 명목의 금전 요구는 무조건 거절,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금융범죄 수사 명목으로 현금 인출이나 계좌 이체를 요구하면 무조건 거절, 문자메시지・카카오톡 대출 광고에 기재된 업체 정보를 꼼꼼히 확인, 출처가 불분명한 앱, URL 주소는 절대 클릭 금지 등, 보이스피싱 또는 스미싱 사기로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 118(불법스팸신고센터), 해당 금융회사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경찰, 검찰 등 관공서나 금융기관에서는 전화로 범죄 연류 등의 이유로 특정계좌로 입금, 현금인출기로 유도 송금, 특정 장소에 현금을 보관하라는 등 요구를 하지 않으며, 문자나 카카오톡 등으로 자녀를 사칭 입금을 요구, 대출홍보 문자를 받는 경우 등 사실 여부를 한번 확인하시어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한 분이라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정부에서 운영하는 '보이스피싱지킴이'와 언론 기사 내용 등을 보고 정리해 봤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통신 금융사기의 최신 피해사례, 예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